어느 날 사촌동생이 살 곳을 찾다가 시골에서 이사를 와서 내 아파트에 잠시 머물고 싶다고 하더군요. 직업을 구하지 못해 집에만 머물고 있었습니다. 그래서 그 사람은 게으르고, 항상 내 아파트에서 청소나 다른 집안일을 하는 등 할 일을 찾아내고, 퇴근하고 집에 오면 집에 여자가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집을 더욱 아늑하게 만들어준다. 그리고 사촌언니는 어릴 때부터 친해서 옷 입는 방식도 반바지를 입고 편안해 보이는데, 아무것도 입지 않은 것처럼 보여서 갈 때마다 조금 긴장이 됐다. 갑자기 그 사촌동생이 부부의 마음을 시험해보겠다고 다가와서 나 역시 궁금했다. 그게 궁금하고 많이 달라서 동의했다. 정말 좋은 느낌이었다고. 그 이후로 그녀와 나는 아주 행복하게 함께 살았다. 그것이 바로 젊은 부부의 행복이다. 천만에요. 이 독특한 영화를 듣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진다. 당신은 행복하다고 느끼죠, 그렇죠 =))

MIAD-911 사촌과 함께한 인생은 꿈과 같아요